남양주,하남,여주,양평군지부 ... 공무원 권리찾기 14만 조합원과 함께 할 것

경기본부 4개 신규 지부 공동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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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4개 시·군 공무원노동자들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 가입을 알렸다.

공무원노조 경기본부 남양주시,하남시,여주시,양평군지부는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4개 시·군 공무원노조 가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4개 시·군 지부장과 서정숙 부위원장, 김현기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하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무원노조에 가입한 이후 9월에는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10월에는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연이어 가입했다. 4개 노조의 조합원 수는 4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성과는 공무원노조가 추진 중인 20만 조합원 조직화 사업의 결과로 경기본부를 비롯해 여러 본부에서 조직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현기 경기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현기 경기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김현기 경기본부장은 “하남, 남양주, 여주, 양평 동지들이 합류하여 민주노조의 정신을 가진 공무원노조가 더욱 커지고 힘이 세졌으며, 이 힘이 조합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다시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기본부도 16개 지부에서 20개 지부가 되었고, 8천에서 1만2천 조합원이 되었다. 명실상부한 경기지역 최대 공무원단체가 되었다. 이 힘을 바탕으로 경기도와의 교섭을 통해 여러 현안을 해결해 조합원의 자존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공무원노조는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 쟁취를 중심의제로 '119 권리찾기 공무원대회'를 준비 중이다. 조합원의 압도적인 참여로 온전한 노동자, 온전한 국민이 되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해 조합원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서정숙 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정숙 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정숙 부위원장은 "경기본부가 경기도내에서 명실상부 최대 조직이 된걸 축하하고 큰 힘이 되어준 4개 지부에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함께 투쟁해서 함께 승리하자"고 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4개 지부 지부장들도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결의를 밝혔다. 엄강석 남양주시지부장은 "공무원노조 가입을 통해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고 백광현 여주시지부장은 "현실에 머물지 않고 공직사회를 내부로부터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필 양평군청지부장은 "공무원노조와 함께하며 상식이 통하는 공무원 조직을 건설하겠다"고 했으며 한병완 하남시지부장은 "최근 해직의 아픔으로 고통에 시달리다 운명한 고 전대곤 조합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생명을 담보로 투쟁해야 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4개 시 군 지부장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4개 시 군 지부장들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경기 4개 시·군 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오늘은 남양주, 하남, 여주, 양평 경기도 4개 시·군 공무원 노동자들이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리 쟁취를 위해 앞장서 투쟁해 온 공무원노조와 함께 할 것을 힘차게 결의한 날”이라며 “공무원노조 가입 조합원 찬반투표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조합원의 뜻을 이어받아 공무원노조 활동을 통해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무원노조 건설 과정에서 해직된 136명 동지에 대한 원직복직과 공무원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대정부 교섭을 통한 권리 찾기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공무원 노동자의 온전한 권리 쟁취를 위해 14만 공무원노조 동지들과 함께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엄강석 남양주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엄강석 남양주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광현 여주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광현 여주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승필 하남군청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승필 하남군청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병완 하남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병완 하남시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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