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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프로젝트 ‘PRODUCE X 30'을 마치며...

기사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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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s, PRODUCE X 30

   
▲ 행사에 참여한 박정선 조합원

“정선씨, 맥주 좋아하니까 이것 좀 신청해봐, 새올게시판에 수제맥주 만들기 한다고 떴네”

어느 날 갑자기 과장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과장님의 말씀을 듣고 게시판을 보았다. 2030프로젝트 ‘PRODUCE X 30’. 찬찬히 내용을 보니 수제맥주도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 홍대광의 공연도 보고, 정신과 전문의의 강연까지 있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게시판을 보고 5분도 안돼서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감되었지만 다행히 참가할 수 있었다.

   
▲ 수제맥주 만들기 강의를 듣는 인천본부 청년 조합원들

지난 9월 19일 저녁, 행사 첫 번째 날에는 부평구청에서 수제 맥주 만들기 강의를 들었다.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수제 맥주 만들기를 내가 직접 한다고 생각하며 상기가 된 순간, 강사님이 직접 만든 맥주를 시음해 보라고 했다. 평소 사먹는 맥주와 달리 특유의 구수하고 쌉싸름한 풍미가 아주 좋았다. 맥주를 만드는 과정을 배운 뒤 직접 만들어봤다. 이후 우리 지부 조합원들끼리 뒤풀이를 하였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데는 술이 제일이라고 했던 가! 새벽까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첫날을 마쳤다.

   
▲ 오추프로젝트 공연에 함께 한 인천본부 청년 조합원들

그리고 9월 25일 손꼽아 기다리던 두 번째 날이 왔다. 부평아트센터에서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 홍대광과 오추프로젝트의 공연을 봤다. 첫 무대는 오추프로젝트였다. 처음 보는 팀이었지만 인천 출신으로 수많은 길거리 공연으로 실력을 쌓은 듯했다. 두 번째 무대는 바로 기다렸던 홍대광이었다. 노래를 목이 터져라 따라 부르다 보니 어느새 공연이 끝났다.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2시간이었다.

   
▲ 하지현 교수의 강연

2주가 지나고, 마지막 날인 10월 16일이 되었다. 갑자기 지방 출장이 잡혔지만 천안에서 업무를 보고 올라오는 강행군 끝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은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과 하지현 교수가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 의사의 강연은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풀면서 자존감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이 정말 좋았다. 강의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함께 뒤풀이를 했다. 우리가 직접 만든 수제맥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테이블 간의 경계도 허물어졌다.

부평구지부 참가자들과 공무원노조와 이번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우리 지부는 아직 과거 파업 당시에 활동하시던 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반해 부평구지부는 세대교체가 많이 진행되어 있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청년 조합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다음에는 30명이 아닌 300명이 참여했으면 한다. 우리 지부가 조합원도 줄고 조금 위축되어 있는데 예전처럼 조합원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기를 바란다.

인천본부 서구지부 박정선 조합원 yju8283@hanmail.net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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