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10기 부위원장 선거> 후보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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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금진섭, 2번 김창호, 3번 김현기, 4번 최현오 후보
▲ 1번 금진섭, 2번 김창호, 3번 김현기, 4번 최현오 후보

기호1번 금진섭 후보

저는 '내 평생 노동조합하기 정말 잘했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 라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행복한 노동자들이 만드는 노동조합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다시 처음으로 공무원 노동자 눈으로 세상을 보았으면 합니다. 현장 노동자 정체성을 정립하겠습니다. 현장에 들어와 있는 자본주의 문화 퇴출운동을 벌이겠습니다.

둘째, 단단한 노동조합을 위해 조합원을 책임지는 기풍을 세우겠습니다. 해직자 원직복직, 노동기본권 보장 등에 힘쓰겠습니다. 정부교섭 내실화는 물론 세금 도둑 오명을 벗기 위해 진짜 세금 도둑을 찾아내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합니다. 정당한 임금, 각종 수당 현실화, 의견그룹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세대공감특별위원회를 구성, 맞춤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의 내부고발 신고 센터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넷째, 바꿔야 합니다. 갑질 문화, 권위주의, 무능은 현장에서 퇴출, 실패한 정부정책 폐기시키겠습니다. 갑질 문화를 개선함은 물론 기관 갑질의 대명사인 행정안전부는 폐지시켜야 합니다.

다섯째, 동행합시다. 어깨 걸고, 사회의 주체로 섭시다. 민중행정 실천하고 타 노동자들과의 연대 강화함은 물론 사회적 아픔(4.3, 5.18, 세월호, 분단, 빈민, 장애 등)도 함께하는 부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여섯째. 노동조합과 함께 행복한 우리를 만듭시다.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고 공무원노동자 가치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노동,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행복한 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기호 2번 김창호 후보

현장과 호흡하고 청년조합원과 함께 미래를 책임지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겠습니다.

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공무원연금 개악 시도, 임금피크제 등 임금삭감식 정년 연장, 성과급제의 또 다른 이름인 직무급제 도입 등 2020년 4월 총선 이후 우리 공무원노동자들에게는 또 한 번의 큰 싸움이 예상됩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그것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꾸준한 교육과 청년조합원의 참여입니다.

저는 법원본부장과 조합 교육선전실장을 역임하면서 간부육성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였으며, 현장교육 활성화를 위해 본부 교육사업 지원, 권역별 교육 등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매년 500여명이 모이는 전 간부 수련회, 전문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분기별 교육위원 수련회, 2030청년조합원 수련회 등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우리 노동조합의 교육사업과 청년사업은 모범 사례로 많은 노동조합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격무로 바쁜 와중에도 조언해주시고 참여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 이번 선거는 공무원노조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선거입니다. 연금 개악, 직무급제의 파도를 넘어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길에 나서겠습니다.

그 길에서 현장과 소통하며 공무원노조의 미래 2030 청년간부를 발굴하는 부위원장, 14만 조합원을 하나의 심장, 하나의 대오로 만드는 부위원장이 되겠습니다.

 

기호 3번 김현기 후보

조직 확대의 선봉이 되어 20만 조합원 확대의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2018년 설립신고 쟁취 이후 공무원노조의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조직사수라는 깃발만 쥐고 있으면 최소한 조합원들에게 싫은 소리는 듣지 않았던 법외노조 시절과 달리 지금 조합원들은 다양한 요구를 화산처럼 분출하고 있습니다.

직장내 갑질 문제에서부터 임금 수당 현실화, 공무원연금강화와 정치기본권 쟁취까지 이 모든 요구를 실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국의 모든 공무원노동자들이 공무원노조 깃발아래 단결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외치는 것입니다.

저는 경기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개별노조와 직협 동지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하나의 깃발아래 단결해서 투쟁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그 결과, 안성·하남·남양주·여주·양평 등 5개 조직 3,500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공무원노조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진심을 다한다면 20만 조합원 시대는 결코 꿈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부와 본부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하면서 현장에 천착하며 활동해 왔고 뚝심을 키워온 현장통입니다. 조합원과 소통하며 공무원노조의 전성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조합원과 함께 승리를 쟁취하는 부위원장이 되겠습니다.

 

기호 4번 최현오 후보

새로운 교섭시대! 교섭과 투쟁을 통해 내 삶을 변화시키는 노동조합을 만들겠습니다.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으로서 설립신고 쟁취이후 행정안전부와의 정책협의체 협의위원, 2008년 대정부교섭 본교섭 간사, 공무원보수위원회 노조 측 위원, 2019년 행정부교섭 예비교섭 위원, 초과근무수당개선위원회 노조 측 위원, 2020대정부교섭 창구단일화 노조대표, 해직자원직복직 국회팀 위원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정부와의 치열한 교섭투쟁을 전개한 이 기간에 행정안전부와의 정책협의체를 통한 인사 및 근무조건 개선, 인사처와의 보수위원회를 통한 임금인상 등 성과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어떻게 하면 14만 조합원의 삶을 더욱 크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20년에는 대정부교섭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보수 및 수당제도 개선을 통한 노동조건 개선, 연금 개악 및 직무급제 저지, 연금 공백기 대책 마련 등 더 나은 삶을 가늠할 중요한 시기에 조합원의 권익을 실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교섭대표 몇 명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의 교섭을 만드는 부위원장, 무수한 난관이 있어도 조합원의 명령을 따라 투쟁으로 돌파하는 부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교섭 시대, 대정부 교섭 전략가로 조합원의 힘으로 돌파하고 투쟁으로 쟁취하는 교섭시대를 열어 내겠습니다. 공무원노조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조합원의 힘으로 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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