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일 동시선거 본부장 당선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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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공감 통한 청년사업 활성화, 살맛나는 일터 만들 것

이영복 강원본부장 당선자

먼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0기 강원본부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5천여 조합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공무원노조가 출범한지도 어언 열여덟 해를 지나고 있다.

강원본부는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겠다. 18년간 공무원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무원노동조합이 그 변화의 걸음에 보폭을 맞추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10기 강원본부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세대 공감을 통한 청년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여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노조, 살맛나는 일터 조성으로 힘 있는 공무원노조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

 

 
 

경기도지사와 단체교섭으로 삶의 질 높여 나갈 것

최남수 경기본부장 당선자

이번 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달 16일부터 3주가 조금 넘는 기간동안 현장 조합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억들이었다. 연말연시 지부별로 대대적인 인사발령도 있고 종무식, 시무식 등 각종 행사는 물론, 지부 임원선거도 치르는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하여 경청해 주신 조합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부서순회 유세 안내를 성의껏 해주신 지부장님들과 간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 동안 말씀 드린 데로 조합원 배가사업과 노동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전 지부의 기반을 든든히 하고 경기도지사와의 단체교섭으로 삶의 질을 높여 전국 최강본부를 만들겠다. 또한 공무원연금, 2020년 대정부 단체교섭, 해직자 원직복직 법안 처리와 관련하여 조합과 함께 힘 있게 투쟁하여 승리하도록 하겠다.

庚子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도 낙하산 인사 근절로 지방분권 강화할 것

조창종 경남본부장 당선자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사회의 변화가 정체, 왜곡되는 아픔을 겪었다.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힘을 키우고 모아야 한다.

2020년엔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고 2020~2021년 연금과 인사급여 제도를 비롯한 공무원 제도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연금전쟁과 인사급여 제도 개선을 위해 경남본부도 더 열심히 조합원의 힘을 모으겠다. 또한 경남지역 내에서는 도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는 것을 비롯해 경남도·시군 관계를 보다 수평적인 관계로 만들어 지방분권과 민주주의가 정착되도록 하겠다.

임기 2년 동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창립했던 선배들의 그 정신대로,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을 쟁취하고, 민주적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굳건한 믿음 중요해

조창현 대구경북본부장 당선자

공무원노조는 호봉제를 깨는 공무원 임금개편과 공무원연금 개악이라는 정세 속에서 2020년을 맞이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합법적 지위를 획득하고 교섭을 통해 조합원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출발했던 것이 2018년 이었다면, 2020년은 공무원 노동자의 현재와 미래임금을 빼앗으려는 세력들과 전쟁처럼 싸워야 할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조합 중앙집행위원회 성원들의 담대한 결의가 필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그 이상의 것을 할 용기가 필요할 지도 모른다. 그러한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차곡차곡 쌓아 준비하겠다.

흔히 ‘힘없는 공무원’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공무원노동자의 힘은 거대하다. 그 힘을 모아 내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웃으며 조합원 여러분을 만나겠다. 올 한해 계획하신 일들 모두 이루기를 기원한다.

 

 
 

조합원의 뜻에 기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법원본부 만들 것

이인섭 법원본부장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일들이 순탄히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지난해 법원본부는 사법농단의 주범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시키고, 10년 만에 본부와 지부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크나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제7대 법원본부는 지난 시기의 성과와 부족한 점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법원본부를 만들어 나가겠다.

노동조합하기에 좋은 시대는 오히려 노동조합에게 힘든 시절이 될 수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내용에 있어서는 조합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더 많은 성과를 내야하고, 방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노동조합 방식을 탈피하는 변화가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제7대 법원본부는 조합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며 좀 더 조합원의 뜻에 기반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공무원노조와 함께 우리의 노후생존권인 연금을 지키고, 조합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투쟁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해직동지 원직복직 어떤 과제보다 우선해야

백영광 세종충남본부장 당선자

2020년은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외치며 산화하신 전태일 열사의 50주기가 되는 해이다. 50년 전의 현실과 오늘날의 현실이 얼마나 변화했을까? 이 시간에도 136명의 해직된 동료들이 한겨울 매서운 추위 속 복직투쟁 중이다. 그들 중 애석하게도 몇은 먼저 우리 곁을 떠났고 또 몇은 투병의 고통 중에 있다.

공무원노조를 탄생시킨 주역 해직동지들의 원직복직! 2020년 그 어떤 과제보다 우선해야 한다.

세종충남본부는 공동교섭으로 지부의 역량과 조건에 따른 불평등한 노동조건을 상향평준화함으로써 단일노조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또 계급적 모순을 타파하고 성별과 세대 간 차별을 극복하여 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0년 조합원에게는 신명나는 일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민중행정 실현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 우리 앞에 놓인 공무원연금개악, 직무급제 등 닥쳐진 많은 시련에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질기게 투쟁, 승리토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

 

 
 

내 삶을 바꾸는 젊고 강한 전남본부 건설

이해준 전남본부장 당선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공무원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해온 2019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 2020년 공무원연금 개악, 호봉제 폐지와 직무급제 도입, 임금피크제 등 우리 삶과 직결된 여러 가지 제도가 우리 의사를 무시하고 개악하려는 시도에 맞서 조합원 동지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단결하고 투쟁하는 전남본부를 만들어 가겠다.

안으로는 지부 간부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특히 20·30세대들의 자주적인 삶을 보장하고 공무원노조의 미래를 여는 사업을 활성화하여 ‘내 삶을 바꾸는 젊고 강한 전남본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庚子年 새해,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란다.

 

 
 

삶의 질 향상 위해 공무원노조 깃발아래 단결해야

신윤철 전북본부장 당선자

희망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무원노조 사수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정부는 선거 등 정치이슈가 있을 때 마다 ‘경제가 어렵다’, ‘고통 분담’이라며 공무원들의 임금과 수당을 동결 또는 삭감해 왔다. 이는 공무원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볼모로 정치적 방패를 삼으려는 것이다.

연금개악, 임금피크제, 직무급제 등이 2020년 4월 총선이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장은 벌써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전국의 모든 조합원들이 공무원노조 깃발아래 단결해 하나의 목소리로 외쳐야 한다.

2020년 대정부교섭을 통해 인사제도 및 근무조건, 연금개악 및 직무급제 저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 연금 공백기 대책 마련 등 조합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단체교섭에서도 승리해 인사, 정원조례, 감사, 교육 등 시군 공무원들의 불이익을 막겠다.

우리 공무원노조는 정권이 아닌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으로 굴종과 불의가 아닌 정의를 실천하며 우리의 길을 가고 있다. 승리는 멀지 않았다. 조합원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우리의 앞의 현실에 타협없는 원칙을 지켜 나갈 것

임기범 제주본부장 당선자

지난 18년의 성과를 토대로 2020년을 맞아 공무원노동조합에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노동시민사회단체와 공적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적 사명을 함께 짊어져 나갈 것이다. 그 길엔 언제나 조합원 동지들이 함께 할 것이며 도민들의 가열찬 응원이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제주지역은 제2공항 갈등, 시설관리공단 설립 시도 등에서 보듯 21세기 보편적 화두가 생태, 인권, 평화, 환경이어야 함에도 이는 먼 훗날 공상의 단어로 각인시키려 하는 게 작금의 현실인 듯하다.

해직자 원직복직, 노동3권 쟁취,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우리 앞 현실들에 대해서는 타협 없는 원칙들을 지켜 나가겠다. 법외 쓰라림을 함께했던 조합원 동지들과 뚜벅이의 옳은 한길을 응원해줬던 도민들을 생각하며 제10대 출범이 축하만이 아닌 책임의 가치로 가슴속에 새겨나가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참 공무원으로써 넓은 어깨와 따뜻한 가슴을 갖고 청년 공무원의 외길을 걸어 나갈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공무원노동자 생존권 사수 위해  앞장 서 투쟁할 것

김정수 충북본부장 당선자

10기 충북본부는 공무원노동자의 위상을 세우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투쟁할 것이다.

정부는 잘못된 정책과 법제도로 인한 실패를 공직사회의 무능과 일탈에 의한 것처럼 언론을 통해 선동 하고 있다. 개인의 일탈을 마치 공직사회 전체가 그러는 것처럼 매도하며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그런 잘못된 선동에 호도된 국민들의 의식을 악용하여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국민으로써 당연히 누려야 될 권리마저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10기 때는 연금개악과 호봉제 폐지, 직무급제 도입에 맞서 처절한 투쟁이 예상된다. 충북본부는 정부의 탄압에 맞서 더욱 준비하고 조직하여 단결된 투쟁력으로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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