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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10기 부위원장, 회감위원장 선출

기사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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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임원 선출 임시대대, 대의원 421명 참가

   
▲ 공무원노조 10기 부위원장, 회감위원장 당선자가 유광일 선관위원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10기 부위원장단과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오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3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는 재적 대의원 584명 중 421명이 참석해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여성 할당 부위원장에 김수미(교육청본부 강원교육청지부) 조합원이 선출됐으며, 일반 명부 부위원장에 김창호(법원본부 서울중앙지부)‧김현기(경기본부 포천시지부)‧최현오(부산본부 금정구지부) 조합원이 뽑혔다. 수석부위원장은 일반명부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김현기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일반 부위원장 후보 4명 중 금진섭(강원본부 동해시지부) 조합원은 과반득표 미달로 당선되지 못했다. 부위원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득표를 얻어 당선된다.

회계감사위원장은 김금룡(전북본부) 후보가 심우청(강원본부)를 제치고 당선됐다.

   
▲ 공무원노조 제10기 조합 부위원장 및 회계감사위원장 투표 결과

이들은 대의원 투표에 앞서 정견 발표를 통해 임원에 임하는 결의를 밝혔다.

김수미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는 두 번의 교육청 본부장 경험을 살려 직능본부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 간부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일반명부 기호 1번 금진섭 부위원장 후보는 노동자의 행복을 위해 노동조합 운동에 나서게 됐다며 민주노조의 기풍을 지키고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김창호 부위원장 후보는 법원본부장과 조합 교육선전실장 경험을 살려 교육과 언론사업, 2030 사업에 특화된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기호 3번 김현기 부위원장 후보는 경기본부장으로 5개 지부 조직화 성공을 일궈낸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노조와 소방‧경찰공무원까지 조직화해 20만 조직 확대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호 4번 최현오 부위원장 후보는 사무처장으로 국회 사업과 대정부 교섭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국회 내 해직자복직특별법 통과와 연금 투쟁, 정치기본권 투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회계감사위원장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심우청 후보는 형식에 치우쳐 제한이나 간섭을 하는 회계감사가 아니라 투명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예방하고 공감하는 회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김금룡 후보는 전산화된 회계 시스템을 상시적으로 검증해 예산 집행이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효율적 재정 절감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 10기 전호일 위원장 당선자와 김태성 사무처장 당선자가 인사하고 있다.

이날 대대에는 지난달 8~9일 공무원노조 10기 위원장‧사무처장 선거에서 당선된 전호일 위원장 당선자와 김태성 사무처장 당선자도 참석했다.

전호일 위원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새롭게 당선되는 임원들과 함께 새 지도부를 구성해 올해 사업계획을 잘 만들어 3월 정기대의원대회에 제출하겠다. 2020년 다가오는 연금 투쟁과 대정부교섭, 기본권 쟁취 투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선 상대 후보였던 김경룡‧서정숙 후보측에도 고마움을 전하며 “상대 후보의 공약 중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공약들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사무처장 당선자는 “2020년은 어느 해보다 공무원연금 개악, 직무급제 도입 등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도부의 헌신으로 이를 돌파하겠다. 현장과 소통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 이상원 위원장 권한대행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대회사에서 이상원 위원장 권한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수선하지만 10기 지도부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9기 사업을 잘 평가하고 마지막까지 임무를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공무원 노동조건을 후퇴 정책이 시급하게 다가오는 시점에서 오늘 대대를 끝까지 성사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대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합의로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을 통과시키자는 협의를 이끌어냈지만 이후 진척이 안 되고 있다”며 “3일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리는 원직복직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 기자회견에 꼭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 전남 장성군, 충북 보은군지부 간부들이 노조기를 건네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임원 선출 선거에 앞서 지난해 조합에 가입한 신규지부 전남본부 장성군지부와 충북본부 보은군지부에 대한 인증필증과 깃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남본부 장성군지부는 직장협의회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공무원노조 가입을 결정했다. 충북본부 보은군지부는 지난해 공무원노조와 충북본부의 꾸준한 조직화 사업으로 지난해 노조가 결성됐으며 12월 19일 선거로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정기 장성군지부장은 “만나뵙게 돼 반갑다. 우리 지부도 공무원 기본권 쟁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으며 보은군지부 양승대 수석부지부장은 “보은군지부가 비록 늦게 출범하고 작은 지부지만 강가의 돌멩이처럼 당당한 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 부위원장, 회감위원장 후보자 선본에서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부위원장, 회감위원장 후보자 선본에서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부위원장, 회감위원장 후보자 선본에서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대의원들이 회의자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비한 마스크를 받고 있다.
   
▲ 대의원들이 후보자들의 포스터를 보고 있다.
   
▲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김창수 총무실장이 대의원대회 사회를 보고 있다.
   
▲ 대의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부위원장, 회감위원장 후보자들의 연설을 듣고 있다.
   
▲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소독하고 있다.
   
▲ 김수미 여성할당 부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금진섭 부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김창호 부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김현기 부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최현오 부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심우청 회감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김금룡 회감위원장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이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부르며 대대를 마치고 있다.

 

남현정 기자, 사진 = 양지웅 기자 elanvital105@hanmail.net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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