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U신문 활성화 및 콘텐츠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 마음 향해 다가가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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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6일까지 1개월 동안 <공무원U신문 활성화 및 콘텐츠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무원노조 소속 18개 본부 산하 227개 지부 대상으로 공무원U신문의 정기배포 여부 및 배포방식 등이 설문됐고, 공무원U신문 문제점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출되어 향후 공무원U신문 콘텐츠 강화에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10기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을 감안하여 임기 시작에도 불구하고 중앙위원회 및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면서 본부별 현장경청순회를 진행하여 2020년 사업계획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공무원U신문에 대한 설문은 이 자리를 통해 지부 간부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아울러 현장경청순회를 진행하지 못한 전북, 제주, 대학, 교육청, 중행본부에는 설문지를 전달하여 별도 취합하였다.
 
설문은 강원 10부, 경기 13부, 경남 12부, 교육청 4부, 과주 8부, 대경 7부, 대학 6부, 법원 19부, 부산 13부, 서울 17부, 세종충남 11부, 울산 5부, 인천 4부, 전남 13부, 전북 4부, 중행 5부, 제주 3부, 충북 12부 등 총 166부가 취합됐다.
 
 
응답자 166명 중 156명이 공무원U신문을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대다수의 지부에서 공무원U신문을 통해 조합원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무원U신문이 현장 활동에 어느 정도 매개물이 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였다. 
 
 
그러나 공무원U신문이 좀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부정기적으로 배포되는 지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부, 지부와 꾸준히 소통하고 신문이 조합원 손으로 잘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아울러 인력부족 등으로 배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부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
 
 
 
 
공무원U신문 배포방식으로는 여전히 조합원과의 면대면 홍보방식인 부서순회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신문이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설문에는 83%, 조합원 의식변화에 영향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는 63%가 긍정 평가했다.
 
지부 간부들의 공무원U신문 활성화를 위한 제안도 다수 제출되었다. 공무원노조의 현안과 지난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공직사회 관련 기획기사를 연재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있었고, 직능별, 지역별 고른 편제로 다양한 기사를 접하고 싶다는 의견 또한 다수 제출되었다. 또한 딱딱한 노조의 이미지를 넘어 말랑말랑한 뉴스(상식, 맛집, 볼거리, 지역소식 등)를 다뤄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무원U신문(종이신문) 폐간도 요구했다. SNS를 활용한 신속한 홍보가 일방화되어 있는 사회에서 종이신문 방식의 홍보는 독자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폐간 또는 전면적인 개편을 주문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설문내용을 토대로 공무원U신문(종이신문) 콘텐츠의 다양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매진하면서 올해 9월까지 신문의 혁신방안을 구체적으로 내올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U신문 가독률 제고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신문 읽고 인증샷 보내기’ 등 조합원이 직접 참여하는 월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공무원U신문이 14만 조합원 마음속으로 다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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