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 정기대대 안건 등 8개 안건 통과

공무원노조, 34차 중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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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가 34차 정기중앙위를 개최했다.
▲ 공무원노조가 34차 정기중앙위를 개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5일 오후 조합 7층 대회의실에서 34차 정기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중앙위에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이하 대의원대회) 상정 안건과 규약 개정의 건, 2020년 사업평가(안), 2021년 사업계획(안), 2021년 사업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위원 119명 중 95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위와 대의원대회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중앙위도 조합과 각 지역본부에 총 17개의 거점회의소를 만들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중앙위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참석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켰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호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시간에도 코로나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조합원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14만 조합원이 하나 되어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청원을 완수하고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조합원의 압도적인 참여로 성사시켰다”면서 “해직자 원직복직 대장정을 한라에서 시작해 청와대까지 한 달 동안 전국을 누비며 결의를 다졌고 마침내 12월 9일 18년의 숙원이었던 복직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제 2020년의 성과를 받아 2021년 사업계획을 중앙위원 동지들께 제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2021년 우리의 첫째 과제는 10만 입법청원 관련 후속 사업을 치밀하게 진행해 법 개정을 완수하는 것이다. 2022년 공무원노조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민주노조 재도약을 이루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면서 “다음 달 4일 대의원대회 이후 전국의 모든 지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순회를 통해 전 조합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내겠다. 110만 공무원노동자의 대표조직으로서 5만 소방공무원을 조직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과제다. 2021년 사업을 힘있게 결의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주시고 기탄없이 토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에서 의사봉을 치며 안건 통과를 선언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에서 의사봉을 치며 안건 통과를 선언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2021년 5대 사업목표로 △정치기본권 쟁취 △민주노조 재도약 실현 △노동기본권 및 공무원 노동자 권리 쟁취 △해직자복직특별법 제정 후속 사업 △사회적 역할 및 자주통일 사업 강화를 정했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대의원대회 안건 등 총 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36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는 오는 3월 4일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공무원노조 중앙위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중앙위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이 중앙위 사회를 보고 있다.
▲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이 중앙위 사회를 보고 있다.
▲ 공무원노조가 화상으로 중앙위를 진행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가 화상으로 중앙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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