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2일 무주에서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 성료

중앙위원의 하나 된 결의, “1020 12시 모두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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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 공무원노조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9월 2일 오후,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제35차 정기 중앙위원회를 열고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을 힘차게 성사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번 중앙위원회는 코로나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북 무주로 장소를 확정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참가자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사회를 맡은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을 결의하고, 공무원노조의 현안 관련 중앙위원 동지들의 혜안을 모아내기 위해 대면 회의를 개최한 만큼, 공무원노조가 120만 공무원노동자의 대표조직으로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강제구인됐다. 7.3전국노동자대회를 문제삼고 있지만, 정부의 의도는 민주노총의 입을, 노동자의 입을 막겠다는 것”이라면서 “사회 불평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전환시대를 주도하고 싸울 유일한 조직인 민주노총의 입을 막겠다는 의도를 두고 볼 수는 없다. 이번 1020 총파업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쟁이며, 새로운 한국사회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들은 어떠한가. 코로나 방역 최 일선에서 온갖 희생과 헌신을 했지만, 정부는 우리에게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했다”고 분노하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1020 12시 멈춤과 총회 성사로 우리의 요구를 모아내자”고 당부했다.

▲ 공무원노조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 공무원노조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2020년 하반기 회계감사 결과, 2021년 공무원 보수위원회 결과, 2020 대정부교섭 경과, 해직 및 징계공무원복직법에 따른 복직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어 지난 7월 6일 출범한 소방본부 설치 인준과 그에 따른 규약개정, 선거관리규정 등 미비한 규정 개정 및 필요규정 제정, 해직자 복직에 따른 손실금 지원과 재정추계 등을 심의하고, 이번 전국대의원대회에 원안 모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한 ‘15만의 하나된 행동! 1020 12시 모두 멈춤!’으로 슬로건을 확정한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 투쟁 계획은 참석한 중앙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이로써 다음주 8일 예정된 제37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 준비는 모두 마쳤다.
공무원노조는 오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1020 12시 멈춤!’ 공동행동 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그 다음 주인 13일부터 한 달 여간 5개 조를 편성, 전국의 조합원을 직접 조직하는 순회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지난 달 중앙집행위원회 수련회와 두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 전국 지부장대회를 통해 10월 20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맞춰 공무원노조다운 방식으로 12시 점심시간 휴무와 지부별 총회투쟁 등 공동행동으로 공무원노동자의 위력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한 바 있다. 

▲ 중앙위원들이 참가자등록을 하고 있다.
▲ 중앙위원들이 참가자등록을 하고 있다.
▲ 김금룡 회계감사위원장이 보고를 하고 있다.
▲ 김금룡 회계감사위원장이 보고를 하고 있다.
▲ 김창호 부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 김창호 부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 최현오 복직추진단장(부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 최현오 복직추진단장(부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 강승환 정책실장이 발제하고 있다.
▲ 강승환 정책실장이 발제하고 있다.
▲ 정진두 조직실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 정진두 조직실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이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이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진군가 제창으로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마무리됐다.
▲ 공무원노조 진군가 제창으로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마무리됐다.
▲ 공무원노조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 공무원노조 제35차 정기중앙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무주 나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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