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서울에서 시상식 진행

제3회 공무원노동문학상 대상, '이수애자 조합원'의 품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 공무원노동문학상의 공모와 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139명의 조합원이 220편의 시와 수필로 도전장을 냈으며, 전문작가로 구성된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지난 12일 심사가 마무리됐고, 15일 공무원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가 공지됐다.

대상의 영예는 수필 <양수기 담당자>를 쓴 이수애자 조합원(경기 안산)이 거머쥐었으며, <얼음물고기>를 쓴 김성민 조합원(경남 함안)과 <사랑하는 아들 하준이에게>를 쓴 정보경 조합원(서울 송파)이 시와 수필 부문 각각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이 선정되어 총 33명의 조합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한국작가회의는 심사평에서 "팬데믹 시대를 살게 된 2년은, 그동안 우리가 당연한 것처럼 누려왔던 일상의 삶이 실은 여러 현장에서 돌봄 노동을 수행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통해 이루어져왔음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응모작 모두 따스한 울림을 느낄 수 있어 심사하는 동안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 제3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수상자 명단
▲ 제3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수상자 명단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