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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 민주노총과 대화에 나서라!”

기사승인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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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24일 청계광장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 개최

   
▲ 민주노총이 청계광장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차별없는 노동권과 안전한 일자리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16개 가맹 산별조직의 단위노조 대표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전호일 위원장과 본부·지부 간부 100여 명이 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인력 확충’, ‘공무원의 정치·노동기본권 보장’등을 요구했다.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산업전환, 디지털전환, 기후위기를 마주한 우리에게 노조 할 권리는 유일한 무기”라며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공부문의 좋은 일자리를 정부가 책임지고 늘려야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다. 재벌과 대기업이 마구잡이로 파괴하는 노동시장에 정부는 당근이 아니라 채찍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현장발언을 통해 사회불평등을 규탄하고, 사회공공성 확대, 차별없는 노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정명재 지부장은 “우리는 보이지 않는 차별의 낙인을 지우기 위해 싸울 것이다. 공공부문 자회사 동지들, 민주노총 동지들과 함께 총 단결로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 분회장은 “해고를 통한 개혁은 결코 혁신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 학생을 교육하면서 대학에 기여해 온 강사들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온전히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새 정부가 차별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요구안을 적극 반영하고, 민주노총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노동정책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대화에 나설 것이다. 그러나 과거 역대 정권처럼 반노동, 반민중, 불통 행태를 답습한다면 2000만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우리의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한 거대한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요구안을 새정부 국정에 반영할 것과 윤석열 당선자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수위나 당선자로부터 답은 오지 않았다.

   
▲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깃발과 가맹 산별조직의 깃발이 입장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요구안을 현정부와 새정부에 관철시키기 위해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4·3 제주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4·13 차별없는 노동권, 좋은 일자리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4·20 ILO 핵심협약 발효에 따른 노동법 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 5·1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등의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보내는 요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 민주노총이 청계광장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요구안이 적힌 현수막들이 입장하고 있다.
   
▲ 민주노총이 청계광장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지웅 기자 yju8283@hanmail.net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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