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승호 처장, 공무원노조 사무실 방문

공무원노조, 신임 인사혁신처장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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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취임한 이후 17일만의 방문이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취임을 축하드린다. 오랜 공직사회 경험도 있고, 공무원노조 상황을 잘 알고 계신터라 공무원의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전체 공무원을 대표하여 몇 가지 제안을 드린다"면서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을 총리실로 격상하고 자문기구가 아닌 심의기구로 만들어야 한다. 공무원의 무한 희생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임금과 수당의 대폭 인상도 필요하다. 또한 직무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을 반대하며, 효율성이 아닌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재정안정화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공적연금을 강화하고, 특히 공무원연금의 소득공백 해소를 시급히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승호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력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노사는 수레바퀴의 양측이다.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야 잘 굴러갈 수 있다. 많은 대화와 만남 속에 상호 신뢰를 쌓아가길 기대한다. 항상 경청하는 자세로 의견을 듣고,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공무원들이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덧붙였다.

▲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여분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공무원노조와 인사혁신처는 자주 소통을 하면서 공무원사회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 상호 노력해 가기로 했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3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인사혁신처 간담회가 진행됐다.
▲ 공무원노조 김정수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김정수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박중배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박중배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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