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원 전국 순회 간담회 개시...전 지부 공동행동도 진행

공무원노조, 7·2 대회 성사 위해 전국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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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서울본부 중구지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서울본부 중구지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7·2 공무원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성사를 위해 13일 임원 전국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공무원노조는 오는 7월 2일 서울에서 임금·수당 현실화, 공무원 인력 확충,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 노동3권·정치자유 보장 등을 요구하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노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2022 전 간부 수련회를 진행해 530여 본부·지부 간부들과 함께 힘찬 결의를 다졌다. 이번 순회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임원들이 전국의 200여 곳을 돌며 지부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회 성사를 결의할 예정이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서울본부 중구지부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서울본부 중구지부를 찾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순회 첫날인 13일 전호일 위원장은 서울본부 중구지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통해서 본 공직사회 전망과 7·2대회 의의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지부 간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간담회는 7·2 대회 참가를 결의하는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마무리되었다.

전호일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중구지부가 그동안 구청장에게 많은 탄압을 받았지만 굳건히 잘 버텼고, 결국 구청장이 재선에 실패했다. 노조를 탄압하면 낙선한다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도입하려고 하는 직무성과급제를 중구청에서도 시행하려고 해 조합원들이 고통 받았다. 어려움 속에서도 투쟁하는 조합원들을 보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공무원노조는 7월 2일 전국의 조합원이 서울에 모여 정부에 당당히 요구할 것이다. 공직사회를 경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직장으로 만들고, 급여 인상과 각종 수당제도 개선 등을 이뤄내겠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반 노동, 반 공무원 정책에 맞서 대회에 참여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조합원들의 참여와 단결만이 우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정수 수석부위원장의 울산본부 울주군지부 간담회
▲ 김정수 수석부위원장의 울산본부 울주군지부 간담회

김정수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들도 같은 날 울산과 충남, 강원, 전남, 경남지역의 지부를 찾아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는 임원 전국 순회와 더불어 전 지부 공동행동에 나선다. 지부 간부들이 부서 순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조합원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대회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1인 시위,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 박시현 부위원장의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 간담회
▲ 박시현 부위원장의 세종충남본부 계룡시지부 간담회
▲ 박중배 부위원장의 강원본부 강릉시지부 간담회
▲ 박중배 부위원장의 강원본부 강릉시지부 간담회
▲ 박현숙 부위원장의 전남본부 순천시지부 간담회
▲ 박현숙 부위원장의 전남본부 순천시지부 간담회
▲ 조창종 부위원장의 경남본부 김해시지부 간담회
▲ 조창종 부위원장의 경남본부 김해시지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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