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법원본부, 25일 출범식 진행

제9기 법원본부 출범 “조합원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하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민 법원본부장이 깃발을 휘두르고 있다.
이성민 법원본부장이 깃발을 휘두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9기가 25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법원본부 복소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법원본부 임원 및 대의원들과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이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민 법원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성민 법원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공무원노조 이성민 법원본부장은 “법원본부는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한다. 적지 않은 지부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 현 정부가 노조를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 더 치밀하고 악착같이 탄압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과거 여러 난관을 이기고 지금까지 온 것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다. 지금의 위기를 이기는 힘도 조합원에게 있다. 소통과 혁신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법원본부의 진가를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은 축사에서 “민주노조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지금의 법원본부를 만든 힘이라고 본다. 조합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겠다”면서 “임금 투쟁,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 도입, 각종 수당 인상 등 투쟁 벌여나가겠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도 “그동안 법원은 재판받으러 왔었는데 출범식에 참석하니 감회가 새롭다. 법원 현장 부서를 순회할 때 어느 현장보다 바른 자세와 집중력을 보여주는 법원 동지들의 모습을 보며 노동조합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느꼈다”면서 “지금 시기는 공무원노동자가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이 보장되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목에 서 있다. 법원본부와 민주노총이 힘 있게 국민에게 지지와 박수받는 투쟁 벌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성민 법원본부장(가운데)이 이경천 전 법원본부장(왼쪽)과 이상원 전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민 법원본부장(가운데)이 이경천 전 법원본부장(왼쪽)과 이상원 전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8기 법원본부를 이끌었던 이경천 전 법원본부장과 이상원 전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출범식 참가자들이 다 함께 노래 ‘함께 가자 이 길을’을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복소연 법원본부 사무처장이 출범식 사회를 보고 있다.
복소연 법원본부 사무처장이 출범식 사회를 보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법원본부와 지부 깃발들이 입장하고 있다.
출범식에서 법원본부와 지부 깃발들이 입장하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다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