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기대대 안건 등 9개 안건 처리

공무원노조, 10기 첫 중앙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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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위원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앙위원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9일 오후 조합 7층 대회의실에서 제32차 정기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는 중앙위에서 규정 개정의 건,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성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111명의 중앙위원 중 86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3월 17일과 21일에 중앙위와 전국대의원대회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다.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위해 중앙위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했다. 

▲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호일 위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앙위를 성사시킨 중앙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자리에서 중앙위원들은 정기대의원대회에 상정할 4개 안건 등 총 9개 안건을 처리했다. 공무원노조 10기 지도부는 2020년 슬로건으로 ‘사회대개혁의 주체, 공무원노동자 권리쟁취! 20만 조합원 시대! 공무원노조 일대도약 실현!’을 걸었다. 더불어 2020년 7대 사업목표로 △공무원노조 사회적 역할 강화 △공적연금강화 △노동기본권·정치기본권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교섭투쟁 승리, 노동조건 개선 △2030 청년사업 강화 △20만 공무원노조 실현을 설정했다. 공무원노조의 2020년 사업계획은 전국대의원대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한 정치·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공무원 임금 강제 반납과 삭감 유도, 연가보상비 삭감 등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반 노동정책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공노총과 함께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정부교섭과 보수위원회 합의사항을 무시하는 기재부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번 중앙위에서 처리된 안건은 논의된 결과를 수정 보완하여 오는 28일에 모바일로 진행되는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 상정된다.

▲ 중앙위원들이 회의 참석 전 발열여부를 확인받고 있다.
▲ 중앙위원들이 회의 참석 전 발열여부를 확인받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위원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중앙위원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전호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전호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임 조합 사무처 부서장과 상설 특별위원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 신임 조합 사무처 부서장과 상설 특별위원장들이 인사하고 있다.
▲ 강승환 정책실장이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강승환 정책실장이 2020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중앙위원이 회의 자료를 읽고 있다.
▲ 중앙위원이 회의 자료를 읽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중앙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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